둘의 삶

이케아 옷장 브레임(BREIM) 가성비 굿!

칠치리 2017. 1. 5. 14:20

옷이 많아 어떻게 치워야 하지..하는 고민 끝에 결국 이케아 브레임(BREIM)을 사기로 했다.

 

지난해 말에 이케아에 갔다가 괜찮다 싶어 기억해뒀었는데, 와이프가 반대해서 한동안 포기했었다. 최근에 본인도 정리가 안된다 싶었는지 내가 다시 제안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줬다. 키키

 

이케아에서는 39,900원. 온라인에서 대행해주는 금액이 배송료 포함해서도 더 싸길래 바로 샀다(37,390원. 검색해서 최저가로).

 

사실은 이것 저것 사러 이케아 갔다가 브레임도 같이 사려고 했는데, 대행으로 사니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고 일석이조!

 

 

<이케아 브레임(옷장)>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50288952/

 

 

이케아 액자(대행으로 사본 제품이 액자뿐...)는 배송료까지해서 이케아 원래 가격보다 비싸던데 브레임은 쌌다. 왜일까. 인기가 없는 걸까.

 

무튼 동일 제품에 가격이 저렴하면 장땡이지!

 

<제품규격>
-폭: 80 cm
-깊이: 55 cm
-높이: 180 cm
-선반당 최대하중: 35 kg
-레일당 최대 하중: 30 kg

 

 

흰색으로 샀던 이유는 검정은 칙칙해보여서. 혹시나 변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긴 했다. 조금 더럽다 싶으면 세탁도 할 수는 있다하니 나중에 도전해 보는 걸로.

 

<세탁방법>

-패브릭을 벗겨서 물세탁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30°C 섬세코스. 다림질, 저온.
-표백하지 마세요. 건조기에 넣지 마세요. 드라이클리닝하지 마세요.

 

 

 

주문하고 이틀이 지나서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무거워서 깜놀.

 

가볍게 생각해서 얼마 못 쓰려나 했는데 무거워서 내심 기뻤다.

 

꺼내자 마자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시작. 이때 긴 봉들은 구멍을 잘 보면서 조립해야 한다. 봉마다(2개씩) 뚫린 구멍이 다르다. 설명서만 대충 보고 봉을 조립했다가 다시 끼우기를 반복.

 

 

 

브레임에는 고정장치가 포함되어 있는데 고정할 나사는 없다.

 

아이가 없어서 딱히 필요는 없을 듯. 설명서에는 "벽의 재질에 따라 다른 나사를 사용해야 하며, 칼브럭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별도구매입니다." 이렇게 쓰여있다.

 

 

 

하나하나 완선돼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 위에까지 조립을 마치고 나니 틀이 완성이 됐다.

 

생각보다 묵직한게 튼튼해 보인다.

 

 

 

여기에 패브릭을 씌우니 짜잔. 드디어 완성~!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다.

 

가성비로 보면 참 괜찮아 보인다. 나사를 제대로 꽉 조였더니만 짱짱하다.

 

내부 공간도 넓고 잘만 활용하면 유용할 듯. 보기 싫은 것들은 이 속으로 직행~!

 

 

 

겨울 옷이나 겨울 이불까지 넣어도 될 듯.

 

나중에 이케아 가면 스쿠브(SKUBB)를 사서 안에 설치하던가 해야겠다.

 

공간만 되면 검정도 하나 더 사서 같이 두고 싶다. 더 이쁠 듯! 이케아 옷장 브레임 설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