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게하1 군산, 달게스트하우스와 맛집들 긴 추석 연휴, 친구와 함께 바람쐬러 군산에 가게 됐는데, 하필이면 태풍 영향으로 비가 쉬지 않고 내렸다. 난 분명 여행 때 비 내리는 걸 싫어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신기하게도 거부감이 없었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고 사람 없는 한적함을 오히려 즐길 수 있었다.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것만큼 좋은 건 없을 것이다. 군산에서 기억에 남은 건. 첫째, 우리 숙소였던 달게스트하우스이다. 1층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먼저 체크인을 하고 카페에서 잠시 쉬며 어디갈까 하고 계획을 짜는데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감사. 저녁 먹으러 이동하려고 카페를 나왔는데 블루베리에이드를 직접 갖고 나오셔서 가면서 먹으라고 주셨다. 이 또한 감사감사. 너무 친절히 대해 주셔서 감사의 연속이었.. 2016.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