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한 솔직함35 보들이쭈꾸미 맛탱탱 후기 쭈꾸미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하고 가봤던 보들이쭈꾸미. 사실 어메이징한 맛은 아니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쭈꾸미 볶음이 어메이징 할 순 없으니...다른 식당들과 비교해봐도 맛있는 곳은 틀림없다. 쭈꾸미만 있는 게 낫다는 블로그 글을 무시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쭈삼으로 시켰다. 약간 실망인 건 삼겹살이 아니라는 것. 얇은 고기여서인지 볶으면서 부서지고 사라지는 너낌? 이래서 쭈꾸미만 시키라는 거였다. 다음에는 꼭 쭈꾸미만 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며 여기서 필수로 시켜야 한다는 감자전을 주문함. 30분전에 전화로 주문하면 바로 나올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전화로 미리 예약했다. 두께 때문인지 바로 주문했을 경우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했다. 감자전은 명불허전,,,겉바속촉!!! 꼭 시키세요! 그리고 배가 .. 2021. 4. 27. 서오릉 신호등장작구이 찐후기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서오릉에 있는 신호등장작구이를 갔다. 사실 서오릉에 전문 식당가들이 모여있는지 알게된 건 화훼단지를 가보고 나서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본 신호등장작구이. 장작구이란 말만 들어도 군침이 꼴까닥! 마침 삼송 쪽에 세차할 일이 있어 갔다오는 길에 들렀다. 일단 사람 많음, 주차장 차 많음 ㅎ 장사가 정말 잘 되는 듯. 장작구이 치킨 자태는 아래와 같음 ㅎㅎ 치킨을 들추면 밑에 잣 대추 등이 소량 들어있는 밥이 있다. 처음부터 누룽지를 주는 게 아니라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누룽지가 된다고 보면 된다. 너무 배고파서 빛의 속도로 먹다보니 사진도 못 찍음 ㅎ 닭 한마리로 두명은 애매하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닭 한마리에 막국수나 잔치국수를 시키면 좋다. 우린 전날 .. 2021. 4. 26. 파주 찐맛집 장원막국수 파주롯데아울렛 근처에 있는 맛집을 발견! 평도 좋아서 주말에 다녀왔다. 식사 시간을 피해 2시 반 넘어서 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줄도 안서고 쾌적하게 먹었다! 들기름막국수 맛남. 지금까지 고소하고 삼삼한 샘밭막국수를 좋아했는데 요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요즘 고기리막국수가 유명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들기름막국수가 요런 맛이구나! 물막국수는 평냉 느낌이다. 삼삼하면서 깔끔하다. 미미하게 동치미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수육을 먹을까 하다가 처음이니 만두를 먹어보기로 했다. 큼직한 사이즈에 피는 메밀이고 속은 고기맛이 아주 담백했다. 직접 만든 것 같아 더 맛있었다는! 파주 자주 가는데 맛집을 발견해 아주 뿌듯했다 ㅎ 또 가야지 ㅎ 다음엔 비빔막국수하고 수육.. 2021. 4. 24. 벙구갈비 소울푸드 등극 지나가면서 몇번 봤지만 그냥 돼지갈비라고 생각했는데...우연히 택시기사 아저씨가 맛집이란 걸 알려주신 뒤로 1년만에 도전해봤다. 별 기대를 안했기 때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벙구갈비. 친구가 놀러온다 해서 겸사겸사 도전해보기로~ 그래 뭐 그냥 맛있는 돼지갈비겠지라고 생각했지만...정말 이건 달랐다. 달랐다구... - 진한 양념맛 - 신선한 고기 - 그리고 공짜로 주는 된장찌개 또는 청국장 - 또 그리고 공짜로 주는 후식냉면(갈비 1인분당 1개) - 또또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아무리 공짜 음식과 서비스가 좋아도 고기가 별로라면 나는 무조건 탈락인데, 심지어 고기까지 감동!!! 괜히 벙구 벙구 하는 게 아니구먼~ 소울푸드 등극...자주 갈꼬야 완전 찐이야!!!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는! 2021. 4. 18. 충무로 필동면옥 그리고 홍대 상원냉면 평양냉면에 빠지고 나서는 함흥냉면은 잘 안 찾게 된다. 20대만해도 평생 냉명은 함흥냉면이 다인줄 알고 살았는데,,,지금은 평양냉면이 너무나도 좋다!! 올해들어 첫 방문한 필동면옥...정말 맛났다 ㅜㅜ 감칠맛나는 국물에 적당한 간 꼬들한 면발...그리고 수육을 추가해서 먹었다. 쫄깃 촵촵. 단점이라면 너무 비싸다는 것. 4만원 훌쩍 넘는 가격. 그럼에도 또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고 기쁘고 그렇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을 보고 급 땡겨서 달려간 상원냉면. 가성비 훌륭하고 맛도 괜찮았다. 과거 리뷰 보면 동치미 육수 맛이 있었던 거 같은데 내가 먹을 땐 그렇진 않았고 슴슴한 맛이었다. 굿굿! 가격 때문이라도 또 가고 싶은 곳. 다만 운영시간이 오후 3시까지라 너무 짧아 아쉬운 곳이다. 하지만 또 갈끄야!! 2021. 4. 15. 당산에 있는 양평 또순이네 후기! 지난번에 휴일인지 모르고 갔다가 아쉬움에 돌아섰던 양평 또순이네, 얼마전 다시 도전했다. 된장찌개가 유명해서 그것만 먹으러 갔는데, 입구부터 진동하는 고기 냄새에 고기도 주문했다는. 토시살로 시켰는데 호수산임에도 불구하고 1인분에 31000원이다 ㅎㄷㄷ. 생고기는 아니고 주물럭! 숯불에 구워먹으네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배가 마이 고파서 숨도 안쉬고 후다닥 먹었다 ㅎ 드디어 나온 시그니처, 냉이 가득한 된장찌개. 맛이 좋았다. 냉이 고추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갔고 짜지 않고 담백해서 이것도 밥에 비벼서 후다닥. 김치를 세그릇이나 클리어 ㅎㅎ 고기가 조금 더 싸고 아주머니들이 조금만 친절했다면 백점만점일텐데~ 다음에 된장찌개 먹으러 또 올게여. 참고로 된장찌개만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어요~ .. 2021. 4. 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