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한 솔직함35 하얏트 런치 뷔페 후기 간만에 하얏트 런치 뷔페 예약까지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르륵...최근 주말만 되면 비가 오고 흐리다...젠장, 날씨야 왜이러니. 여긴 뷰맛집이라고!!! 미룰까 하다가 일단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 취소하지 않고 그냥 가기로, 고고! 원래는 철판요리 식당 테판을 가고 싶었으나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뷔페로 변경했다. 하얏트 런치 뷔페는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다양하거나 막 고퀄리티는 아니었다. 너무 기대했나? 그렇다고 대중적인 뷔페하고는 확연히 다르지만, 하얏트라는 브랜드 대비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고른 음식. 대게 다리도 있었으나 나는 먹지 않았고 고기나 스시 위주로 초이스. 많은 걸 시도하진 않고 먹던 것만 먹었던 거 같다. 참고로 옆테이블은 대게 다리를 쌓아놓고... 창밖 .. 2021. 3. 31. 파주 삼고집 vs 박순례 손말이고기 내가 좋아하는 고기말이집은 두군데! 광화문 박순례 손말이고기 파주 삼고집 두 식당의 차이점에 대해 말하자면 박순례는 알게모르게 양념이 배어있어 살짝 달고 고기 속에 쪽파와 깻잎이 들어있다는 것. 삼고집은 소고기 본연의 맛이고 속에는 부추가 들어있는 것이다. 두 식당은 고기말이라는 메인 메뉴는 비슷하지만 그 외에 파는 음식은 차이가 좀 있다. 둘다 맛있지만 나는 삼고집에 한표! 다만 부추라서 많이 익혀야 풋내가 덜 났다. 여기까지는 삼고집 아래 사진 2개는 박순례 밥 말아먹는 된장국 베이스도 다르죠? 삼고집은 쌈장 느낌 박순례는 옛날된장? 느낌 서로 매력이 달라서 모두 먹어봐도 좋을듯! 2021. 3. 29. 더베이커스테이블 삼청동 요즘들어 하드계열 빵에 관심이 간다. 건강빵?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더베이커스테이블! 독일빵도 팔고 브런치를 파는 가게이다. 핫하다는 이태원점을 가고 싶었는데 우연히 지도를 찾던 중 삼청동점이 있다는 걸 발견! 마침 회사 근처여서 점심시간에 가봤다. 헤헤. 돈까스 같은 슈니첼은 맛있었고 특히 감자튀김도 리얼이라 신선하고 존맛. 토마토 스프도 맛났다! 추천받았던 파니니는 맹맛이었다 ㅜㅜ 건강한 맛. 나 건강한 맛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쏘 건강~ 소세지는 쏘쏘. 곁들어진 것들이 독일 현지 음식 너낌이랄까. 그래도 나는 먹을만 했다. 도전정신 굿! 다음에는 파스타를 먹어봐여겠으. 빵도 사고 싶었으나 배부르고 나니 생각이 사라짐...생각보다 저렴해서 꼭 사고 싶었다능. 다음에 방문하면 빵도 사야겠다!! 슈니첼,.. 2021. 3. 29. 오랜만 제니스카페! 홍대에서 합정으로 합정에서 연희동으로 밀려난 제니스카페를 오랜만에 찾았다! 어쩌다 보니 건물 주에 밀려밀려 지금 사는 동네까지 와 있기도 하고(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연희동 맛집으로 자리잡아서 다행!) 예전 학교 다닐 때 먹었던 옛 추억의 맛도 다시 느끼고 싶었다. 와이프가 뇨끼를 아직 안 먹어봤다 해서 저녁 해먹기 귀찮던 밤, 이번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학생 때만 해도 제니스카페는 나름 이분야 선도자였던 것 같다. 당시 보기 드문 분위기와 음식들, 그 때문인지 외국인 손님도 많았다. 맛은 여전히 좋았다. 가격대도 양에 비해 살짝 비싼감이 있었으나 맛이 좋으니 그정도는 쿨하게 낼만 하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뇨끼의 맛이란. 굿굿! 빵도 진짜 맛있다. 2층이 음식파는 제니스카페고 1층.. 2017. 12. 20. 연남동 배키우동 솔직 후기(개취) 배키우동,,,출퇴근을 하며 그렇게 지나다녔지만 이렇게 유명한 집인지 몰랐다. (문 앞에 가끔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았다는 글도 보곤 해서..) 그래서 집에서 밥 해먹기 귀찮았던 어느날, 퇴근하고 배키우동에 도전하기로 했다. 앞쪽 로비에는 사람이다 차서 안쪽으로 들어가 앉았다. 확실히 입구쪽 자리가 분위기는 더 좋은 듯. 메뉴판도 보고 여러 블로그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야채튀김우동과 부타동을 시켰다. 이미 우리에겐 우동하면 가타쯔무리가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여기 우동 맛이 정말 궁금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걸까. 야채튀김이 두툼한게 보기 좋았다. 난 야채튀김이 참 좋다. 튀김 맛은 좋았는데, 국물과 면발을 맛 보고서는 사실 조금 실망했다. 대중적인 우동 국물 맛인데 진해서 살짝 짜기도 하고. .. 2017. 4. 26. 멘보샤(새우빵)에 반한 산왕반점! 산왕반점을 가는 목적은 오직 새우빵 멘보샤를 위해...한번쯤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다 미루다 지난 금욜에 도전! 갔더니만 줄이 꽤 길었다. 앞에 6-7팀 정도. 그냥 갈까 하다가 마음 먹고 온 김에 일단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멘보샤만 시킬 수 없으니, 검색도 해보고 주변도 둘러보고 결국 오향장육과 짬뽕을 추가로 시켰다. 오향장육과 짬뽕은 그냥저냥 쏘쏘. 탕수육을 시킬 걸 하며 잠시 후회도 해보고. 맥주는 하얼빈 시켰는데 역시 칭따오가 진리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맹맹한 맛? 분명 양꼬치 집에서 먹어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또 시킨걸 보면 병 비주얼이 시선을 확 끄는 것 같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멘보샤가 제일 마지막에 나왔는데, 진짜 가슴이 듀근듀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순간이었다.. 2017. 4. 2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