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휴일인지 모르고 갔다가 아쉬움에 돌아섰던 양평 또순이네, 얼마전 다시 도전했다.
된장찌개가 유명해서 그것만 먹으러 갔는데, 입구부터 진동하는 고기 냄새에 고기도 주문했다는.
토시살로 시켰는데 호수산임에도 불구하고 1인분에 31000원이다 ㅎㄷㄷ. 생고기는 아니고 주물럭!
숯불에 구워먹으네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배가 마이 고파서 숨도 안쉬고 후다닥 먹었다 ㅎ
드디어 나온 시그니처, 냉이 가득한 된장찌개. 맛이 좋았다. 냉이 고추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갔고 짜지 않고 담백해서 이것도 밥에 비벼서 후다닥.
김치를 세그릇이나 클리어 ㅎㅎ
고기가 조금 더 싸고 아주머니들이 조금만 친절했다면 백점만점일텐데~
다음에 된장찌개 먹으러 또 올게여.
참고로 된장찌개만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도 있습니다!
'맛에 대한 솔직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벙구갈비 소울푸드 등극 (30) | 2021.04.18 |
---|---|
충무로 필동면옥 그리고 홍대 상원냉면 (300) | 2021.04.15 |
하얏트 런치 뷔페 후기 (30) | 2021.03.31 |
파주 삼고집 vs 박순례 손말이고기 (30) | 2021.03.29 |
더베이커스테이블 삼청동 (30) | 202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