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우1 미얀마 생생 여행 후기(어마어마한 TIP 공개!) 미얀마 다녀왔습니다. 저에겐 많은걸 느끼게 한 여행이었는데요. 상세한 이야기 쓰기 전에 간략히 후기 남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라오스와 달리 정찰제가 아니라 어딜 가도 가격표가 없는 메뉴판은 정말 싫더군요. 부르는게 값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순수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처럼 별 생각없이 돈 쓴 적도 처음이네요. 돈에 대해서는 포기했어요. 얼굴 붉히며 여행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가능한 흥정도 안하고 어느정도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들면 그냥 지불했습니다. 관광지와 달리 시골 특히 마잉따욱 가는 길에 만난 미얀마인들은 정말 순수하고 웃으며 인사하면서 지나가면 피로가 풀리는 듯 했습니다. 상반되는 모습에 기분이 씁쓸하기도 했네요. 그래도 기분 상했던 그 모든 걸.. 2016.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