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맥주1 #31. 다시 돌아온 레이캬비크, 맛집과 펍 체험 후기! 아쿠레이리를 떠나 레이캬비크를 달린다. 약 5시간 정도 예상되는 시간. 서울에서 부산 정도의 거리이다. 그나마 해저터널을 거쳐 가기에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우리가 달리는 길은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과 구름이 함께 했다. 탁 트인 하늘은 구름의 속살 까지 보여준다. 구름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을 만큼 하얀 구름이 청량한 하늘과 대비를 이룬다. 이 모습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5시간 동안 같은 풍경 하나 없으니 지루하지 않았다. 이러한 풍경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하나하나 눈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제 드디어 끝이구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음에 감사했다. 레이캬비크가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해저 터널이 모습을 드러냈다. 맵스미와 구글맵으로 아쿠레이리-레이캬비크를 찍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 길을 .. 2016.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