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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2

색다른 공간, 카페 창비 조금 새로운 공간을 찾다가 우연히 망원역 근처에 있는 출판사 창비가 운영하는 카페를 발견! 북카페에 빵까지 팔고 있다니, 한번 가보고 싶었다. 창비 책이 뭐가 있더라. 앰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말고는 창비에서 출간한 책은 단번에 떠오르진 않는다. 아니 잘 모른다. 책을 사거나 읽을 때 출판사를 딱히 보지 않아서 인지도 모른다. 요즘은 하루키 문체에 푹 빠져 있다보니 사실 다른 책 읽을 여유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주말에만 읽게되니 한달에 책 한두권 읽기도 힘든 현실. ​ ​ 일단 이 곳 분위기는 좋다. 책도 다양하고 잡지도 있다. 빵 종류도 생각보다 많다. 책은 결국 내가 가져간 것만 읽었다는. 인상 깊은 점은 1층 외에도 지하 공간이 더 있다는 것. 전시도 함께하고 있다. 카메라 소리 때문에 .. 2017. 2. 5.
5월의 내 일상(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남다른) ​5월은 독서와 산책, 운동의 달. 테라스에서 커피와 맥주를 여유자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 쉬는 날 집에만 있는 건 내 자신에게 용서 받지 못 할 행동이다. 최근 저녁만 되면 홍제천과 한강으로 약 10키로미터를 걷고 뛰면서 식이 조절까지 겸했더니, 약 5키로가 빠졌다. 간만에 느껴보는 내 몸의 변화에 대한 기쁨과 뿌듯함.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장기간 동안 이끌어볼 예정이다. 여름도 다가오고 하반기에도 중요 이벤트가 많으니. 아직도 한참 시절의 몸무게로 가기엔 멀었지만, 꾸준히 노력해 보는 걸로. 매주 일요일, 노을 시간에 맞춰 한강까지 운동 가는 것은 소소한 행복 중 하나이다. 노을을 보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더럽혀지고 피곤에 절은 몸을 온천 속에 넣었을 때 그 순간..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