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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음식2

#21. 호사를 누리다, 아이슬란드 Farm Stay 후기 빙하 하이킹에 빙하(유빙) 투어까지 하루에 투어를 두 개나 했음에도 기분이 좋았다. 모두 대만족. 여행하는 매일이 새로웠다. 어제도 행복, 오늘도 행복, 내일도 행복하겠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생각하면 아쉽다가도, 동부 피요르드와 미마튼, 미바튼 블루라군, 데티포스, 아큐레이리 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을 풍경들을 상상하면 기쁨과 설레임으로 충만해졌다. 마음이 부자가 되니,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누구나 행복 부자가 될 수 있다. 오늘 묵을 곳은 요쿨살론과 회픈 사이에 있는 Smyrlabjörg 이라는 곳이다. 팜홀리데이스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곳. 팜홀리데이스에서 아이슬란드 지역별로 팜스테이를 찾을 수 있는데, 팜스테이란 아이슬란드의 시골집이나 농장에서 머물 수 있.. 2016. 1. 19.
#5. 레이캬비크 올드하버에서 따끈한 랍스터스프(시바론) 랍스터 스프를 먹기 위해 시바론(seabaron)을 찾아 올드하버(old harbor)로 걸어갔다. 올드 하버의 분위기는 바다와 어우러진 옛 항구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중심가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그렇다고 올드하버만의 완전 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심가로 부터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이다. 푸른 바다와 하늘, 저 멀리 구름으로 덮힌 크나큰 산이 보이니, 몸과 마음이 정화가 되는 기분이다. 8월 말이라 춥지 않고 배낭의 무게로 인해 몸에 살짝 땀이 맺히는 날씨. 바닷 바람이 참 시원하다. 오래 머물 수만 있다면 매일, 꽤 오랜 시간 동안 마냥 앉아만 있고 싶은 곳이다. 시바론을 발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보여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적했다. 참고로 이 공간 .. 2016.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