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1 묵시적 갱신 중 '중개수수료'는 누가 내는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을 만났다. 예상치 못한. 그래서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사람은 역시나 많이 알아야 한다고. 그리고 많이 겪어봐야 한다는 것을. 한살이라도 어릴 때 당해,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한 스트레스임은 틀림없다. 내 상황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자면, 10월 말에 집을 내놓기 위해 9월이 되자마자 집주인한테 얘기를 하고 부동산에 방은 내놓았다. 그러던 어느날 부동산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집이 인수됐다는 거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의 60% 정도의 지분이 있는 아주머니가 1층에 살면서 건물 관리까지 맡고 있는데, 그 분이 인수하셨다는 것. 몇번 마주친 적은 있지만 얼굴 조차 기억이 안나는 그런 분이다. 관리도 제대로 안하면서 월 5만원씩 챙겨가는 꼴이 매우 불쾌했는.. 201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