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의 기록1 5월의 내 일상(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남다른) 5월은 독서와 산책, 운동의 달. 테라스에서 커피와 맥주를 여유자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 쉬는 날 집에만 있는 건 내 자신에게 용서 받지 못 할 행동이다. 최근 저녁만 되면 홍제천과 한강으로 약 10키로미터를 걷고 뛰면서 식이 조절까지 겸했더니, 약 5키로가 빠졌다. 간만에 느껴보는 내 몸의 변화에 대한 기쁨과 뿌듯함.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장기간 동안 이끌어볼 예정이다. 여름도 다가오고 하반기에도 중요 이벤트가 많으니. 아직도 한참 시절의 몸무게로 가기엔 멀었지만, 꾸준히 노력해 보는 걸로. 매주 일요일, 노을 시간에 맞춰 한강까지 운동 가는 것은 소소한 행복 중 하나이다. 노을을 보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더럽혀지고 피곤에 절은 몸을 온천 속에 넣었을 때 그 순간.. 201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