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의 고통을 느껴본 적은 없지만 해외를 나가면 잘 나오지 않아 답답한 경험이 더러 있었다. 그 외는 항상 쾌변을 보는 편이라 늘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짝꿍의 변비가 심해졌는데...옆에서 보기에도 힘들어 보여 도움을 주고 싶었다. 먼저 왜 더 심해졌을까..고민 끝에 원인은 콩잎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평소에 먹기 힘든 음식인데 장모님이 반찬을 해주신 걸 일주일 정도 먹었기 때문. 난 괜찮았는데 말이쥐.
정말 특이하게도 나는 루테인 약을 먹으면 잘 안 나온다. 그 뒤로는 안 먹다가 최근에 한 알 먹어봤는데 진짜 또 안 나옴. 원인은 루테인일까 나한테 안 맞는 성분이 있는 듯.
아무튼 와이프는 듀오락 유산균으로 시작했지만 전혀 신호가 없었고 주변 조언을 통해 우유에 미숫가루도 먹였다. 그래도 큰 개선은 없었고...그 다음 시도한게 바로 푸룬주스! 이 끈질긴 집착 ㅎ
자기 전 저녁에 먹이고 아침에 공복으로 먹였던 게 하루 이틀 지났나. 계속 속이 부글거리며 불편하다고 징징. 그러나 그 다음 날 아침 회사에서 팔뚝만한 게 나왔다는 기쁜 소식을 ㅋㅋㅋㅋㅋㅋㅋ 전해 들었다 ㅋㅋ
많은 후기를 찾아보니 효과는 케바케이고 각자에 맞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는 걸 알게됐다. 난 모르는 세계.
짝꿍한테는 푸룬주스가 직방인 듯 ㅋㅋ 임산부들이 변비 생겼을 때 먹는다는 얘기도 들었다 ㅎ
이번에 산 건 테일러 푸룬주스인데 가격은 마트에서 6500원 정도? 시도해보세욧!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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