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 맛집1 남산 김치찌개와 경리단 프랭크 급격히 추워진 날, 경리단길 데이트 따끈한 국물이 땡겨 정기적으로 들리는 녹사평 남산 김치찌개를 먹고 경리단길 디저트 카페 프랭크에 도전했다. 먼저 남산 김치째개 집을 설명하자면 친구 소개로 갔다가 한 때 푹 빠져 일주일에 한번씩 찾은 곳이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시간이 가면서 생각이 나곤 했다. 중독성...? 그 후로는 유일하게 밥을 두 공기나 먹는 곳이 되었다. 테이블 위 음식을 국물 한 방울 남김 없이 모조리 해치우곤 했다(지금도 마찬가지...). 반찬은 딱 세가지, 무말랭이와 김 그리고 콩나물 무침인데, 그 중 가장 으뜸은 무말랭이...무말랭이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비울 수 있는 수준이랄까. 오랜만에 들러서 그런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설거지라도 한 듯 깔끔하게 비우고.. 2015.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