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1 라오스, 2번의 만남 라오스, 2번의 만남. 일과 병행하는 삶에서...일년에 한번씩 큰 마음 먹고 나가는 배낭 여행이란 인생의 활력소, 아니 그 이상을 넘어섰다. 어느 순간 부터 배낭여행으로 하는 세계 일주를 숙명으로 여겼다. 자연스러웠고 특별한 동기 따위는 없었다. 매년, 그것도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했다. 여행은 신기하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짧게나마 경험하니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서 새로운 인생을 반복하는 윤회하는 삶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삶에 대해 반성과 성찰의 순간을 마주치는 순간은 진한 감동이 있다. 매번 느끼지만 질리지 않는다. 장소, 시간, 사람들 주변 모든 것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일을 하며 전 세계를 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한 나라를 두 번 간.. 2015.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