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1 <미디어 세상> 2월 19일 정부의 중재? 간섭? 그 적정선은 어디까지 일까. 업계 내 싸움이 파국으로 치닫을 때 그 피해는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 쉽게 얘기하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다. 업계 내 화는 단순히 하나의 문제로 극에 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반목은 해묵은 갈등의 싹을 없애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정부는 간섭이 아니라 완강한 중재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가능한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돌아가게 하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정부를 두는 것은 시장경제 원리가 백프로 완벽한 체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청자의 피해는 곧 나의 피해이다. 등 터지는 새우들이 뭉쳐야만 겁을 내고 관리 감독 할 것인가. 기업들에게는 소비자가 왕이 듯, 정부에게는 국민들이 왕이다. 사업자들 눈치보기에 바.. 2016.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