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1 <미디어 세상> 2월 23일 햇볕정책,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조성, 금강산 관광, 탈북자 보듬기 등 이 모든 것을 이뤄냈던 것은 우리의 소원 때문이었다. 우리의 소원은 단 하나, 통일이다. 단순히 돌아오는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지금 시행하고 있는 대북정책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초딩적 사고인지, 우리의 소원과는 상당히 엇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상황을 한마디로 하면 총체적 난국이다. 지금껏 쌓아왔던 공든 탑은 무너졌다. 시간이며 비용이며 감정이며 모든 게 한순간에 제로 상태가 된 것이다. 오히려 마이너스 일지도 모른다. 한민족, 하나의 뜨거운 피가 남북으로 흘러야 할 시기에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감만 흐를 뿐이다. 현 북한과의 관계는 이미 햇볕정책 이전의 시대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햇볕 정책은 실패.. 2016.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