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꾹꾹 눌러 담는다,
속살 하나까지 아낌없이 내어준 아이슬란드,
그 형언할 수 없는 비경을 하나 하나 곱씹어 본다.
시공간을 초월한 신들의 영역,
지구인이 사는 또 다른 행성,
살아 숨쉬는 온전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마주칠 때,
나는 죄인이라도 된냥 한 없이 초라해졌다.
디르홀레이(Dyrhola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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