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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파크로쉬 후~기~ 매우 좋았다는 추천을 받고 도전했던 파크로쉬. 정선이라 조금 멀었지만 하루 휴가를 내고 여유롭게 2박3일로 떠났다. 강원도에 들어선 후부터 가는 길이 산골짜기를 타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단풍잎 가득한 가을이었다면 정말 아름다웠겠다고 운전하는 내내 생각했다. 파크로쉬 외관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내부 디자인이 개취라 마음에 쏘옥.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신혼부부나 커플들에겐 천국 같은 곳.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겐 야외 풀 외에는 노는데 한계가 많아 보였다. 야외 풀이 없는 겨울에는 더더욱...그래서인지 애들 있는 가족을 보기 드물었다는. 라이브러리가 있어 책 읽으며 쉬기 너무 좋았고 추워서 야외는 이용 못했지만 아담한 실내풀도 괜찮았다. 사우나는 진짜 최고. 특히 노천탕!!! .. 2021. 4. 22.
그리운 아프리카 여행,,,사진 시간이 나면 아프리카 여행기도 올리고 싶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아이슬란드 만큼 좋았던 시간이었다. 정말 갔다왔나 싶을 정도로 꿈 같았던 시간.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탄자니아 세렝게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코로나는 잘 이겨내고 있을까. 평화롭기를, 그리운 마음을 사진 몇장으로 대신해 본다. 2021. 4. 19.
벙구갈비 소울푸드 등극 지나가면서 몇번 봤지만 그냥 돼지갈비라고 생각했는데...우연히 택시기사 아저씨가 맛집이란 걸 알려주신 뒤로 1년만에 도전해봤다. 별 기대를 안했기 때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벙구갈비. 친구가 놀러온다 해서 겸사겸사 도전해보기로~ 그래 뭐 그냥 맛있는 돼지갈비겠지라고 생각했지만...정말 이건 달랐다. 달랐다구... - 진한 양념맛 - 신선한 고기 - 그리고 공짜로 주는 된장찌개 또는 청국장 - 또 그리고 공짜로 주는 후식냉면(갈비 1인분당 1개) - 또또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아무리 공짜 음식과 서비스가 좋아도 고기가 별로라면 나는 무조건 탈락인데, 심지어 고기까지 감동!!! 괜히 벙구 벙구 하는 게 아니구먼~ 소울푸드 등극...자주 갈꼬야 완전 찐이야!!!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별로 못 찍었다는! 2021. 4. 18.
충무로 필동면옥 그리고 홍대 상원냉면 평양냉면에 빠지고 나서는 함흥냉면은 잘 안 찾게 된다. 20대만해도 평생 냉명은 함흥냉면이 다인줄 알고 살았는데,,,지금은 평양냉면이 너무나도 좋다!! 올해들어 첫 방문한 필동면옥...정말 맛났다 ㅜㅜ 감칠맛나는 국물에 적당한 간 꼬들한 면발...그리고 수육을 추가해서 먹었다. 쫄깃 촵촵. 단점이라면 너무 비싸다는 것. 4만원 훌쩍 넘는 가격. 그럼에도 또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고 기쁘고 그렇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을 보고 급 땡겨서 달려간 상원냉면. 가성비 훌륭하고 맛도 괜찮았다. 과거 리뷰 보면 동치미 육수 맛이 있었던 거 같은데 내가 먹을 땐 그렇진 않았고 슴슴한 맛이었다. 굿굿! 가격 때문이라도 또 가고 싶은 곳. 다만 운영시간이 오후 3시까지라 너무 짧아 아쉬운 곳이다. 하지만 또 갈끄야!! 2021. 4. 15.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 언제가도 좋은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이번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처음 이용해봤다! 빠르고 깔끔해서 자주 애용할 것 같다. 통행료는 2600원이었나. 평화누리 캠핑장은 깔끔하고 주변 조경도 잘해놔 산책하기도 좋다. 내 최애 캠핑장 중 한 곳인데, 단점이라면 예약이 너무 빡세다는 것. 금토로 겨우 예약했다. 금요일 반차내고 갔더니 주말이 3일 같아서 좋았다! 반차는 참 좋은 제도다 ㅎ 이번 메뉴는 바다장어와 소고기 그리고 미나리,,, 요즘 미나리가 빠져서 모든 음식과 곁들어 먹고 있다! 살짝 구워서 같이 먹으면 꿀맛~ 캠핑하면서 먹는 건 다 맛나지만 이번에 먹은 장어맛을 잊을 수가 없네~ 또 가고 싶다! 2021. 4. 14.
당산에 있는 양평 또순이네 후기! 지난번에 휴일인지 모르고 갔다가 아쉬움에 돌아섰던 양평 또순이네, 얼마전 다시 도전했다. 된장찌개가 유명해서 그것만 먹으러 갔는데, 입구부터 진동하는 고기 냄새에 고기도 주문했다는. 토시살로 시켰는데 호수산임에도 불구하고 1인분에 31000원이다 ㅎㄷㄷ. 생고기는 아니고 주물럭! 숯불에 구워먹으네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배가 마이 고파서 숨도 안쉬고 후다닥 먹었다 ㅎ 드디어 나온 시그니처, 냉이 가득한 된장찌개. 맛이 좋았다. 냉이 고추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갔고 짜지 않고 담백해서 이것도 밥에 비벼서 후다닥. 김치를 세그릇이나 클리어 ㅎㅎ 고기가 조금 더 싸고 아주머니들이 조금만 친절했다면 백점만점일텐데~ 다음에 된장찌개 먹으러 또 올게여. 참고로 된장찌개만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어요~ .. 202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