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합정으로 합정에서 연희동으로 밀려난 제니스카페를 오랜만에 찾았다!
어쩌다 보니 건물 주에 밀려밀려 지금 사는 동네까지 와 있기도 하고(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은 연희동 맛집으로 자리잡아서 다행!) 예전 학교 다닐 때 먹었던 옛 추억의 맛도 다시 느끼고 싶었다.
와이프가 뇨끼를 아직 안 먹어봤다 해서 저녁 해먹기 귀찮던 밤, 이번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학생 때만 해도 제니스카페는 나름 이분야 선도자였던 것 같다. 당시 보기 드문 분위기와 음식들, 그 때문인지 외국인 손님도 많았다.
맛은 여전히 좋았다. 가격대도 양에 비해 살짝 비싼감이 있었으나 맛이 좋으니 그정도는 쿨하게 낼만 하다.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뇨끼의 맛이란. 굿굿!
빵도 진짜 맛있다. 2층이 음식파는 제니스카페고 1층에는 빵집이 있는데, 직접 만들어서인지 꽤 맛있었다. 기회가 되면 빵집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바삭한 빵에 뇨끼 소스를 찍어 먹고픈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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