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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아이슬란드 여행 Tip

Tip! 아이슬란드의 감동을 두배로, 음악 추천

by 칠치리 2016. 1. 10.

 

아이슬란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선곡.

링로드를 여행하면서 차 안 그리고 텐트 안에서 수많은 음악을 들었다. 음악 선곡, 디제이가 내 역할이기도 했다. 아이슬란드의 초현실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에 밀려오는 감동을 두배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 음악이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을 공개!

Kodaline의 talk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 중 하나. Sigur ros는 아이슬란드 하면 빠질 수 없겠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곡 heima. 아이슬란드 폭포 앞 캠핑장, 칠흑 같은 밤 커다란 달빛을 보며 들었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는다. 행복하다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은게 수십번.

Of monsters and men의 dirty paws 역시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월터 미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나온 곡으로 유명하다.

짙은은 원래 좋아했던 가수, 신비스러운 느낌의 백야는 아이슬란드와 잘 어울렸다.

그리고 마지막 덤으로 캐스커의 geysir 곡을 소개해본다.

캐스커 멤버가 아이슬란드 책을 펴낸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나온 신보를 보니 게이시르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는 것! 참 신기했다.

가사가 없는 실험적인 느낌의 노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게이스르가 하늘로 힘차게 솟오르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다. 아이슬란드에서 게이시르를 봤다면 혹은 보기 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기를 추천!



Kodaline - talk


Sigur ros - heima


Of monsters and men - dirty paws



짙은 - 백야

 


캐스커 - geys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