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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2

미얀마 생생 여행 후기(어마어마한 TIP 공개!) 미얀마 다녀왔습니다. 저에겐 많은걸 느끼게 한 여행이었는데요. 상세한 이야기 쓰기 전에 간략히 후기 남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라오스와 달리 정찰제가 아니라 어딜 가도 가격표가 없는 메뉴판은 정말 싫더군요. 부르는게 값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순수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처럼 별 생각없이 돈 쓴 적도 처음이네요. 돈에 대해서는 포기했어요. 얼굴 붉히며 여행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가능한 흥정도 안하고 어느정도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들면 그냥 지불했습니다. 관광지와 달리 시골 특히 마잉따욱 가는 길에 만난 미얀마인들은 정말 순수하고 웃으며 인사하면서 지나가면 피로가 풀리는 듯 했습니다. 상반되는 모습에 기분이 씁쓸하기도 했네요. 그래도 기분 상했던 그 모든 걸.. 2016. 7. 31.
미얀마 공항 황당 경험담(환전소, 통신사 터미널2로 이동) 당시 경험은 2016년 7월 24일자로 여행 중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공항 신건물이 새롭게 생겨나면서 이전한 것 같은데, 아마 이후로는 이 내용대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지금 막 바간 가는 버스 탔습니다! 공항 로비에 내리자마자 멘붕에 빠졌다가 정신없이 아웅밍글라 터미널까지 왔네요. 저녁 6시 반에 도착했는데 8시 버스라서 좀 서두르다 보니 별일을 다...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경험담 올리겠습니다! 로비로 나오자마자 환전소를 찾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음식 파는 곳 말고는 전부 텅 비어 있어서 뭔가 싶어서 인포에 갔더니 거기서 환전을 해준다고 하길래 뭔소린가 싶었어요. 진짜냐 여기 뿐이냐고 했더니 그렇다고..계속된 의심... 저녁 8시 바간 가는 버스라서 빨리 하고 유심 사야겠다 싶어서 믿고 했는데 환율이 .. 201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