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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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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아이슬란드 주차 벌금 내기 아쿠레이리 교회 앞 주차장에 무심코 차를 주차했던 게 화근이었다. 우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아쿠레이리에서 레이캬비크로 출발했는데, 30분 정도 지났는데 운전석에 있던 동생이 창문에 뭐가 껴 있다는 것. 순간 주착 딱지인가 싶어서 잠시 갓길에 차를 세웠다. 뭘까 하고 봤는데, 영어는 전혀 없고 아이슬란드어로만 된 종이였다. 금액, %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주차 딱지 같았는데 몇개 단어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했더니 주차 딱지가 맞았다. 멘붕 일단 아쿠레이리로 돌아갈 수 없으니 레이캬비크로 가서 해결하기로 하고 혹시 관련된 글이 있나 검색해 봤더니 비슷한 경험을 작성한 분이 있었다. 그 글을 참고해서 나는 다음날 아침 레이캬비크에 있는 landsbankinn 은행을 찾았고, 은행에 있던 안내원분께 물.. 2016. 2. 10.
#34. 레이캬비크 주민 되어보기, 자전거 여행 (2) 지열해변에서 오랫동안 머물다 다시 할그림스키르캬로 갔다. 첫날 교회 내부를 봤으니 오늘은 꼭대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800 크로나를 지불하고 표를 샀다. 역시나 가격이 꽤 비싸다. 엘리베이터에 올라 꼭대기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내려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계단을 한번 더 올라가야 꼭대기가 나온다. 창이 사방으로 나 있고 한번씩 돌아가며 레이캬비크 시내를 바라봤다. 저 멀리 산과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도 구름은 예술이다. 800 크로나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배가 슬슬 고파 1011 마트에 들러 샌드위치와 스퀴르를 샀다. 그리고는 올드하버 바닷가 산책로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냠냠. 이렇게 한끼를 때워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이제 곧 자전거를 반납할 시간이다. 벌써 빌린지 .. 2016. 2. 8.
#33. 레이캬비크 주민 되어보기, 자전거 여행 (1)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쉬면서 내일 하루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 하루는 레이캬비크 주민처럼 지내보기. 내일의 미션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고 해 내일 아침 일찍 나서기로 했다. 동생은 얼음동굴 투어가 예정돼 있었다. 나는 인공적인 동굴보다 여유로운 레이캬비크의 하루를 선택했다. 핫도그도 먹고 주차 벌금도 지불해야 했다. 호수와 지열해변도 가야 했고 할그림스키르캬 꼭대기에서 도시를 바라봐야 했다. 바닷가 산책로와 카페에서 라떼 한잔도 그리웠다. 아침이 시작됐고 게스트하우스 스텝에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냐고 물었다. 다 나갔단다. 퓨후. 그래서 어디서 빌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시내에 나가면 빌릴 수 있다고 해 일단 걸어 나갔다.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올드하버 쪽에 자전거 렌트샵이 있었다... 2016. 2. 8.
#32. 할그림스키르캬에서 본 감동의 '오로라' 살짝 취해 기분 좋게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할그림스키르캬 앞에서 잠시 하늘을 바라봤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오로라를 기대했었나보다. 녹색빛이 흐릿하게 보여서 뭐지 했는데, 순간 설마 오로라? 여름에는 오로라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던 터라 눈으로 보았던 광경에 의심이 갔다. 설마 아닐거야 하는 순간 녹색 빛이 더 강해졌다! 대박!! 소리를 지르면 하늘을 유심히 쳐다봤다. 여기 적서 나타나는 녹색빛 오로라는 처음에 약하게 보였다가 나중에는 오로라 댄스를 보여줄 만큼 강하게 다가왔다. 와 이건 뭐지. 운이라고 하기엔 정말 감동의 순간이었다. 나타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면 목이 빠질정도로 쳐다봤다. 아쉽게도 사진과 동영상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열심히 찍어 보려고 했.. 2016. 2. 8.
#26. 화성에서 만난 유럽 최대 폭포 '데티포스' 세이디스 피요르드를 떠나 다시 산을 넘는다. 저 멀리 바트나요쿨이 보이고 오늘도 날씨가 좋아 기분이 한층 들떴다. 아큐레이리를 최종 목적지로 하고 우리는 먼저 데티포스를 들르기로 했다. 애초에 여행을 계획할 때는 링로드를 시계 방향으로 돌 생각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레이캬비크-아큐레이리 구간을 비행기로 이동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 그러던 중 궁금증이 생겼다. 왜 다들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할까. 알고보니 가장 큰 이유는 폭포. 폭포의 규모가 시계 반대 방향 순으로 커지기 때문이었다. 데티포스부터 봤다면 폭포에 대한 감흥이 점점 줄었을 것이다. 오늘 드디어 아이슬란드를 포함해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데티포스를 만난다. 엄청난 아우라가 우리를 .. 201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