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맛집1 아쉬웠던 '진미 간장게장', 기대되는 '서산꽃게' 어릴 때는 간장게장은 잘 먹지 않고 양념게장을 먹었다. 엄마가 해주는 양념게장은 정말 맛있었다. 그러다 대학생 때 여수를 놀러갔다가 간장게장을 맛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게살에서 나오는 그 달달한 맛, 신선한 게와 간장이 짜지 않았던 게 신의 한수였다. 그 뒤로는 어느 간장게장을 먹어도 만족스러운게 없었는데, 그래서 그 유명하다는 진미 간장게장에 도전하고 싶었다.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하고 늦으면 안된다고 하고 뭐 이런 저런 조건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말 나온 김에 주말 저녁 시간을 피해 조금 일찍 찾았다. 점심 이후 중간에 휴식이 있었고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5시로 바로 예약했다. 자리에 앉아서 쭉 둘러보니, 유명인사가 상당히 많이 다녀간 듯 보였고.. 2016.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