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반점1 멘보샤(새우빵)에 반한 산왕반점! 산왕반점을 가는 목적은 오직 새우빵 멘보샤를 위해...한번쯤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다 미루다 지난 금욜에 도전! 갔더니만 줄이 꽤 길었다. 앞에 6-7팀 정도. 그냥 갈까 하다가 마음 먹고 온 김에 일단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멘보샤만 시킬 수 없으니, 검색도 해보고 주변도 둘러보고 결국 오향장육과 짬뽕을 추가로 시켰다. 오향장육과 짬뽕은 그냥저냥 쏘쏘. 탕수육을 시킬 걸 하며 잠시 후회도 해보고. 맥주는 하얼빈 시켰는데 역시 칭따오가 진리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맹맹한 맛? 분명 양꼬치 집에서 먹어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또 시킨걸 보면 병 비주얼이 시선을 확 끄는 것 같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멘보샤가 제일 마지막에 나왔는데, 진짜 가슴이 듀근듀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순간이었다.. 2017.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