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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3

투표를 하자! 해야만 한다! 총선이 다가온다.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세월호 사건, 메르스, 국정 교과서, 노동법 개정, 위안부 합의... 온국민이 눈물 바다가 됐고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달았다. 눈물이 흘러 바다가 되고 분노가 쌓여 지옥의 불구덩이를 만들었다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그러는 사이 우리 경제는 이미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고 실업율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 결혼 연애를 포기하는 삼포세대에 이어 인간관계와 내집 마련까지 포기하는 오포세대가 등장했다. 돌파구 하나 없는 곳,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참혹한 민낯이다. 정치란 무엇일까.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 이민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치도 않은 생각을 해내고 시대를 역행하는 국정 교과서 법안을 만들어 내며, 수많은 아이들이 바다에 잠들었음에도.. 2016. 4. 8.
<미디어 세상> 2월 17일 지난 대선 이후 주변에서 주로 회자 됐던 이야기가 있다. "지역별, 연령별 인구 차이가 많이 났다. 그래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 종편도 한 몫 했다, 우리 아빠는 종편 채널만 틀어놓더라 등"의 이런 저런 말들. 울화통이 터지지만, 이미 결과가 정해진터라 귀담아 듣진 않았다. 시간 참 빠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슬프고 답답하고 안 좋은 일만 기억 나는 건 나뿐일까. 무슨 사건사고가 그렇게도 많이 생겨났는지, 국가 전체가 늘 비상체제 였던 거 같다. 비상식이 상식이 되고 어둠의 그늘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축 처진 어깨도 당당히 솟을 날이 없었다. 그저 나는 나를 믿고 나를 붙잡고 나를 설득해야 했던, 그저그런 날들. 이제 곧 총선과 대선 시즌이 돌아온다. 유일하게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힘을 갖고 날카.. 2016. 2. 17.
<미디어 세상> 2월 15일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 보수층 집결에 적절한 타이밍과 최선의 전략이 아닐까 싶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야 말로 언론 본연의 역할. 로켓인지 미사일인지 직접 판단할 수 없는 우리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기사인데, 사실에 입각한 정보가 아닌 카더라 정보가 난무하고 그걸 보고 믿어야 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세상. 오직 내 자신만을 믿어야 하는 세상. 거짓이 아닌 사실을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은 대체 어디에 있는가. 우리에겐 정당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부와 국회가 필요하다. [기사] 종편의 도 넘은 전쟁 부추기, 자살테러 경고까지 -위성 궤도 올랐지만 JTBC 빼곤 ‘미사일’지칭, 일어나지도 않은 자살폭탄테러 가정 신문 산업 뿐만 아니라 잡지 산.. 2016.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