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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박 4일 나홀로 간사이 여행(#3. 필수품, 유의사항, 총경비)

by 칠치리 201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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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박 4일 일정 요약
#2. 교통패스와 숙소
#3. 필수품, 유의사항, 총경비

 

■ 필수품

1. 구글맵 어플, 샤오미 보조밧데리

- 이 두 개만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두렵지 않았습니다. 구글맵은 자신의 위치랑 방향까지 나와서 정말 보기 쉽습니다. 초행길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게스트하우스가 검색이 되지 않아 뽑아갔던 지도와 비교하면서 찾았더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보조밧데리는 충전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일부러 이번 여행때매 샀는데 정말 마음 편한게 쓰면서 다녔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찍고, 지도를 찾고 검색하다 보면 밧데리 소모 속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샤오미로 4-5번은 충전 할 수 있어요.

2. 데이터 로밍

- 저는 원래 해외 여행때 로밍을 안하지만. 이번은 했습니다. 일본이라서 사실 좀 걱정이 많았거든요. 일본어도 전혀 모르고 초행길에 혼자가다 보니. 저는 KT 쓰구요. 가기 전에 글을 보니 로밍이 잘 되니 안 되니 말이 많더라구요. 포켓 와이파이도 생각했지만 잃어버리면 50만원이라고 해서 무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홈페이지에서 로밍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공항가서 다시 한 번 확인했구요. 써봤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카톡이나 검색도 문제 없었고 사진 전송이 좀 느리긴 했으나 이것 또한 엄청 느리네!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공항 가서 확인하고 이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유의사항

▲시장은 오사카 구로몬 시장이랑 교토 니시키 시장 저녁 7시 쯤 갔더니 모두 문을 닫고 마무리 중이더라구요. 혹시 시장을 가실 분들은 일찍 가셔야 합니다.(일부 매장이나 식당은 열었으나 시장 분위기는 못 느꼈어요.)

▲은각사는 500엔이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설명을 자세히 읽지 않고 갔는데 알고보니 은을 칠하려다 말았다며 은빛이 없어서 제가 본게 은각사인 줄도 몰랐습니다.그쪽으로 갔던 주 목적이 철학의 길이긴 했는데, 은각사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지하철은 여성 전용칸이 있더군요. 조심하셔야 해요.(저는 아침에 멍 때리다 탔습니다. 눈치 못 채고 있다가 나중에 알고 나서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바로 다음 역에 내려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었습니다.)

▲역은 다소 복잡해서 락커 위치를 확실히 확실히 알아두셔야 해요.(나중에 짐 찾을 때 고베역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좌측통행이 익숙치 않아 길을 찾거나 멍때리며 구경하고 지날때 우측으로 마치 자석이 이끌리듯 가게 되는데, 이 점도 신경 쓰시면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라시야마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렸는데 900엔입니다. 은근 비싸죠. 그리고 오후 5시반까지 반납해야 해요, 자세한 설명은 한글로도 돼 있습니다. 어려운건 전혀 없어요. 다만 다리 부근이 복잡하고 관광차가 많아 그 쪽에서는 자전거 타기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안 쪽으로 들어가면 괜찮구요. 좌측통행 꼭 기억하시구요. 평소에 자전거 자주 타시는 분들 아니면 안 타시는게.

▲일본 휴일은 사람 몰리는게 장난 아닌가봐요. 마지막날 숙소를 결국 못 구해서 친구 추천으로 오사카에 있는 스파월드에서 잤습니다. 근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피로도 풀고 잠도 잘 잤고 나름 괜찮았습니다.(마지막날 숙소를 못 구해서 여행 내내 신경이 쓰여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일본 휴일이 낀 경우에는 적당한 가격이다 싶음 놓치지 마세요.)
 


■ 총경비

항공권 40만원 + 숙박비 8만원 + 선물 3만원(도쿄바나나) + 로밍 3만원(3일, KT) + 교통비 5만원 + 식비 11만원 = 70만원
참고로 대략적으로 계산한 것이며 30만원 환전해가서 거의 다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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